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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 학대 논란으로 인터넷 포털과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사진입니다.
이 사진에는 살아 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냉동고에 넣어 놓고 퇴근해 결국 죽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
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유기견 학대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을 유기동물복지협회가 제기하고 나선 겁니다.
또 소방서가 구조한 유기견을 그늘막이 없는 센터 마당에 묶어 방치하거나 온도조절이 되지 않는 차량으로 유기견을 운반해 열사병으로 죽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여기에 수의사 면허가 없는 직원들에게 진료 행위를 지시하는 등 수의사법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
하지만 반려동물보호센터장은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.
그는 강아지를 구조했을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열사병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.
또 센터에 와서 물을 뿌리고 해열제를 먹였지만, 체온이 낮아지지 않아 온도가 섭씨 4도에서 5도로 유지되는 사체 처리실에 놓아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당시 심장만 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3시간 정도 지난 뒤 확인해 보니 폐사해 그대로 사체 처리실에 놓아둔 것뿐이라며 자신을 향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
이와 관련해 청주시는 보호센터 운영에 위법 사항이 있는지를 조사한 뒤 사실로 드러나면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한편 자진 사퇴를 한 반려동물보호센터장은 동물 학대 의혹과 관련해 앞으로 반박 증거 등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YTN 이성우입니다.
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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